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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등 세계평화 촉구‘창원선언문’채택1일 열린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서…국제사격연맹회장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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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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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이 지난 9월 1일 1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3층 컨벤션홀에서 각계 전문가 및 시민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허성무 시장 등 세계평화 촉구‘창원선언문’채택 / 제공 창원시

이날 포럼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으로 대변 되는 민주주의 성지 창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 정착 열망을 잇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경제 협력을 통한 평화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에‘2018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참석자 중 허성무 창원시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 이달곤 창원세계사격 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벤자민 크리스토퍼 톰슨 경북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윤상 음악 감독, 김경미 삼진미술관장, 하이케 헤르만스 경상대 교수, 정성기 경남대 교수, 개리 앤더슨 국제사격연맹 부회장, 윤강로 스포츠외교연구원장, 강형길 경남대 교수, 이은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18명의 석학과 각 분야 전문가들은 '2018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 창원선언문'에 서명하고,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낭독했다.

창원선언문 주요내용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 남북 경협을 통한 평화 실현 방향에 공감하며 다양한 경제협력을 통한 세계평화를 이룩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평화적 힘을 지닌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지하며 국경 없는 활발한 문화예술교류를 국제사회에 촉구 ▲스포츠가 지구촌 평화에 미치는 긍정의 효과에 공감하며 스포츠를 통해 인종과 이념의 장벽을 허물고 관용과 이해를 증진시켜 세계평화를 이룩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 ▲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더는 '총'이 갈등과 분쟁의 상징이 아닌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과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제사회도 우리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4개 항의 평화메시지를 담고 있다. (창원선언문 전문 한글, 영문 참조)

또한 ▲ 기조연설에서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은 이번 창원의 경우처럼 스포츠와 평화의 메시지가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반 총장은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을 최일선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방향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제협력을 통한 평화 세션에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천을 위해 주변국의 국가발전전략과의 긴밀한 연계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김시곤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남북통과철도(TKR)를 활용한 한반도 공동번영에 대해 발표하면서 경의선․동해선․경원선을 연결하는 것이 통일비용과 유라시아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임을 주장하였으며,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완성이 되면 경남의 발전이 보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 세션에서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는 남북문화교류의 성공을 위해 다원주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함을 주장하였으며, 남북이 함께 한국적 정체성과 뿌리 찾기를 시도해 보는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윤상 음악감독은 지난 4월 평양에서 남북이 함께한 ‘봄이 온다’ 공연에서 본인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남북간 대중음악의 지속적이고 정례화된 교류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김경미 삼진미술관장은 파카소의 게르니카, 고야의 전쟁의 참회 시리즈 등 20여점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작품 설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 세션에는 국제사격연맹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평창올림픽을 소개하며,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윤강로 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스포츠와 올림픽 활동을 통한 평화에 대해 발표하면서 스포츠와 올림픽은 모든 정치적 긴장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18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 창원선언문

 

평창 동계올림픽이 몰고 온 평화의 바람이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과 북미정상회담의 싱가포르, 한반도기가 펄럭이는 자카르타를 지나 세계민주평화포럼과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민주와 평화의 도시 창원에도 불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갈등과 분쟁의 상징인‘총’을 평화와 화합의 매개체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이며,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은 경제협력, 문화예술, 스포츠를 통한 평화실현의 메시지를 통해 지구촌 평화 논의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는 전 세계인의 염원을 담아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이에, 우리는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다음과 같이 창원선언문을 채택한다.

 

▶ 우리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 남북 경협을 통한 평화 실현 방향에 공감하며, 다양한 경제협력을 통한 세계평화를 이룩해 나갈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평화적 힘을 지닌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지하며, 국경 없는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 우리는 스포츠가 지구촌 평화에 미치는 긍정의 효과에 공감하며, 스포츠를 통해 인종과 이념의 장벽을 허물고, 관용과 이해를 증진시켜 세계평화를 이룩해 나갈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 우리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를 계기로 더 이상‘총’이 갈등과 분쟁의 상징이 아닌,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과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제사회도 우리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8년 9월 1일

 

허성무 창원시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 이달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벤자민 크리스토퍼 톰슨 경북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윤상 음악감독,

김경미 삼진미술관장, 하이케 헤르만스 경상대 교수, 정성기 경남대 교수, 개리 앤더슨 국제사격연맹 부회장,

윤강로 스포츠외교연구원장, 강형길 경남대교수, 이은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Changwon Declaration ― 2018 Changwon World Peace & Democracy Forum

A wind of peace brought by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 Games passed through Panmunjom, where the Inter-Korean Summit was held, then Singapore, the home to the North Korea–United States Summit, and Jakarta, where the Korea Unification flag was fluttering. Now, the wind is passing on to Changwon, a city of democracy and peace, where the World Peace & Democracy Forum and the ISSF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is being held.

The ISSF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Changwon, which is being held in the only divided nation in the world—Korea, will expand a new horizon by transforming a gun, which is a symbol for conflict and dispute, to a medium to bring peace and harmony.

The Changwon World Peace & Democracy Forum will help to expand discussions on global peace through messages to bring about peace through economic cooperations, culture and arts and sports.

Through this forum, reflecting the desire of the world, we have exchanged various views through in-depth presentations and discussions to realize world peace. To this end, we adopt the Changwon Declaration as below based on our discussions:

 

▶ We share the direction of realizing peace through inter-Korean economic cooperation that includes designing of a new economic map in the Korean Peninsula. We ur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achieve world peace through various economic cooperation.

▶ We share the need for culture and arts, which holds the power to unite the world peacefully transcending country, ethnicity and ideology. We encoura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allow active exchange of culture and arts beyond borders.

▶ We share the effect of sports of positively affecting global peace. We ur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achieve world peace by breaking down the barriers of race and culture and promoting tolerance and understanding.

▶ We hope that, through the 2018 ISSF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Changwon, a gun is no longer viewed as a symbol for conflict and dispute but rather become a symbol for good competition and peace. We ur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meet up our expectations.

 

September 1, 2018

Huh Sung-moo(Mayor of Changwon), Park Jae-kyu(President of Kyungnam Univ.), Choi Gwang-ju(Chairman of The Kyungnam Shinmun), Olegario Vázquez Raña(President of ISSF), Lee Dal-Gon(Chairman of Organizing Committee of ISSF World Shooting Championship Changwon 2018), Lim Eul-chul(Prof. of Institute for Far Eastern Studies, Kyungnam Univ.), Kim Si-gon(Prof.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Benjamin C. Thompson(Prof. of Kyungpook Nat’l Univ.), Andrei Lankov(Prof. of Kookmin Univ.), Park Il-ho(Prof. of Ehwa Womans Univ.), Yoon Sang(Musician), Kim Gyoung-mi(Director of Samjin Art Museum), Heike Hermanns(Prof. of Gyeongsang Nat’l Univ.), Jung Sung-ki(Prof. of Kyungnam Univ.), Gary Anderson(Vice President of ISSF), Kang Hyoung-kil(Prof. of Kyungnam Univ.), Yoon Gang-ro(General Director of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Lee Eun Chul(Olympic Gold Med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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